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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금은방 주인 흉기 찔려 숨져… 경찰 "마스크 쓴 용의자 추적 중"

사건 개요 – 평일 대낮에 벌어진 참극2024년 15일 오후 1시 1분경, 부천시 원미구 상동의 한 주택가 금은방에서 “아내가 흉기에 찔려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신고자는 피해자의 남편으로 추정되며,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는 금은방 주인인 50대 여성을 심정지 상태로 발견했다.피해자는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다. 범행이 발생한 시점이 유동 인구가 적지 않은 오후 시간대였다는 점에서 범인의 대담함과 계획성이 의심되는 대목이다.강도살인 정황, 현장에서 드러난 단서들경찰은 현재 이번 사건을 강도살인 사건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는 단순 살인이 아닌, 재산을 노린 범행 과정에서 살인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현장에서는 다음과 같은 정..

과학수사 2026.01.15

쿠팡 개인 정보 유출 사건

디지털 포렌식 관점에서 본 핵심 쟁점과 문제점2025년 말, 국내 IT·유통 업계를 뒤흔든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건은 단순한 보안 사고를 넘어“기업의 자체 포렌식은 어디까지 허용되는가”, “디지털 증거의 신뢰성은 어떻게 훼손될 수 있는가”라는중대한 포렌식 쟁점을 남긴 사건이다.이번 글에서는 사건의 흐름을 정리한 뒤, 디지털 포렌식 실무자의 시선에서 문제가 된 지점들을 하나씩 짚어본다. 1. 사건 개요 – 무엇이 유출되었나?쿠팡은 2025년 11월,수천만 명 규모의 고객 개인정보가 내부 인력에 의해 유출됐을 가능성을 공식 발표했다.유출 가능성이 제기된 정보는 다음과 같다.이름휴대전화 번호이메일 주소배송지 주소일부 주문 이력 정보쿠팡 측은 결제 정보나 비밀번호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문제는 유출 규모..

과학수사 2026.01.06

팀원 갈취한 팀장, 증거 삭제했지만…포렌식 결과로 밝힌 진실

경찰 디지털포렌식으로 드러난 직장 내 금전 갈취 사건— 삭제된 메시지 한 줄이 진실을 뒤집다2024년 말, 서울 강북의 한 IT 스타트업에서 벌어진 ‘직장 내 금전 갈취’ 사건이 디지털포렌식 분석을 통해 명확히 밝혀졌습니다.처음에는 단순한 팀 내 갈등, 말싸움 정도로 여겨졌던 사건이었지만, 휴대전화에 남아 있던 삭제된 메시지 조각 단 하나가 상황을 완전히 뒤집었습니다.이 사건은 “삭제했다고 끝이 아니다”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보여준 대표적인 디지털 증거 기반 수사 사례로 기록됩니다.사건 시작: “빌려줬다” vs “빌린 적 없다”사건은 팀장 A씨가 부하 직원 B씨에게 지속적으로 금전을 요구했다는 의혹에서 시작됩니다.B씨 주장: “팀장에게 지속적으로 강요받았고, 원하지 않는 상황에서 송금했다.”A씨 주장:..

과학수사 2025.12.03

"휴대폰 보느라..좌초" 여객선 선원 포렌식 수사

전남 신안 무인도 여객선 좌초 사고― “항해사 휴대전화 사용”으로 드러난 운항 부주의, 디지털포렌식이 밝힌 진실최근 전남 신안군의 무인도 해역에서 제주를 오가던 대형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가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해역 특성상 베테랑 항해사들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매우 협소한 수로였지만, 이번 사고의 원인은 의외로 너무나 단순했습니다.바로 항해 중 휴대전화 사용.해경 조사 결과 항해사 등 운항 책임자가 휴대전화를 보느라 제때 변침(선박 방향 전환)을 하지 못한 사실이 확인되며 사고의 주요 원인이 밝혀졌습니다.이번 사고는 디지털포렌식의 중요성과, 휴먼 에러가 대형 재난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1. 사고가 난 해역: 왜 위험한가?사고 지점은 신안 장산도·족도 주변..

과학수사 2025.12.03

“공유 오피스에서 당신의 회사 정보가 노출되고 있다”

공유 오피스 보안 사고 급증디지털 포렌식 관점에서 본 실제 유출 사건과 분석 결과최근 국내 공유 오피스 이용률이 지난 5년 동안 두 배 가까이 증가하면서, 많은 IT·스타트업 기업이 공유 공간을 기본 업무 환경으로 선택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이러한 환경 변화는 보안 사고의 폭발적 증가라는 부작용을 함께 가져왔습니다.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10월 접수된 기업 정보 유출 신고 중 약 12%가 공유 오피스 환경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특히 문서 출력 기록, 와이파이 접속 내역, 파일 이동 로그 등의 노출 사고는 지난해 대비 1.6배 증가한 상황입니다.이번 글에서는 실제 공유 오피스에서 발생한 IT기업 기밀 유출 사례를 기반으로, 포렌식 분석 과정에서 어떤 디지털 흔적..

과학수사 2025.11.19

치매 환자 영상유언, 법적 효력 인정 어려운 이유는

고령화 시대, ‘영상유언(Video Will)’ 분쟁 증가— 치매 진단자 영상유언, 포렌식 관점에서 본 법적 효력과 검증 가능성고령화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유언·상속 분쟁이 전례 없이 증가하고 있다.특히 최근 몇 년 사이에는 스마트폰·태블릿으로 간단히 촬영된 **‘영상유언(Video Will)’**이 실제 유언으로서 효력을 가질 수 있는지에 대한 법적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이번 글에서는 실제 유사 사례를 바탕으로,포렌식 관점에서 영상유언의 진위 확인 절차와법적 효력의 한계,그리고 전문가들이 왜 영상유언을 거의 인정하지 않는지를 깊이 있게 정리했다.사건 개요■ 치매 진단 후 촬영된 ‘영상유언’… 상속 분쟁의 불씨가 되다A씨(향년 84세)는 2023년 6월 중증 치매 진단을 받았다.약 1년 후인 2024..

과학수사 2025.11.18

AI 딥페이크 수사, 법정 증거로 인정되기까지

AI 딥페이크, ‘진짜보다 더 정교한 거짓’을 밝히는 포렌식 수사의 기술최근 몇 년 사이, 인공지능(AI) 기반 딥페이크 기술은 더 이상 신기한 기술이 아닌 사회적 위험 요소로 자리 잡았다. 특히 2024~2025년을 기점으로 ‘AI 합성영상 범죄’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이제 딥페이크는 포렌식 분야가 반드시 다뤄야 하는 핵심 수사 대상이 되었다.경찰청 사이버수사국 통계에 따르면 2024년 딥페이크 범죄는 전년 대비 2.8배 증가, 2025년 상반기에는 신고 5천 건 이상, 피의자 검거율은 63%에 달했다. 이는 단순한 장난이나 합성 놀이를 넘어, 실제 피해자가 일반인·학생·여성 1인 방송인 등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의미한다.포렌식 실무에서는 이 급증하는 딥페이크 관련 사건을 어떻게 분석하고, 어떻게 법..

과학수사 2025.11.17

경찰대학 “사이버범죄 10년 연속 증가”

2023년 18만 2천 건, 피해액 3천억정교해지는 사이버범죄…포렌식 수사역량의 과제는?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가 최근 공개한 통계에 따르면, 국내 사이버범죄는 지난 10년간 꾸준히 증가해 2023년 기준 18만 2천 건, 피해액은 약 3,000억 원 수준에 달했습니다. 단순히 건수만 늘어난 것이 아니라, 공격 방식은 더 복잡해지고 범죄 생태계가 분업화되면서 수사 초기 증거 확보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습니다.현장에서 보면 피싱·메신저 사기, 랜섬웨어·데이터 유출, 그리고 SNS·텔레그램 기반 불법촬영물 유통이 사이버 범죄의 **‘3대 우려 축’**으로 고착됐습니다. 특히 2025년 들어 민간 보안업계 보고서에서도 랜섬웨어 피해 신고가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고, 기업 데이터 유출은 상반기 기준..

과학수사 2025.11.14

디지털포렌식으로 성착취 영상 유포 조직 핵심 검거

해외 서버를 추적해 ‘삭제 파일’까지 밝힌 디지털 포렌식의 승리국제 공조 수사로 드러난 사이버 성착취 조직의 실체국내외를 오가며 운영되던 대규모 성착취 영상 유포 조직이 디지털 포렌식 기술과 국제 공조 수사의 힘으로 드디어 무너졌다.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국은 최근 해외 서버를 기반으로 불법 촬영물을 유포하던 사이트의 핵심 관리자 A씨(29) 를 전격 검거했다고 발표했다.이번 사건은 단순한 온라인 범죄 검거를 넘어,“삭제된 데이터도 반드시 흔적이 남는다” 는 디지털 포렌식의 원칙을 다시 한 번 증명한 대표 사례다. 해외 클라우드 기반의 조직형 범죄… 2년간의 추적수사에 따르면, A씨는 2023~2024년 사이 AWS·Cloudflare·해외 호스팅 업체를 오가며 국제적으로 서버를 분산 배치했고,청소년 불법 ..

과학수사 2025.11.14

디지털 증거 분석, 국제 기준 바뀐다.

사건 개요: 디지털 증거, ‘로컬’에서 ‘클라우드’로NIST는 기존의 「Digital Evidence Examination Process」를 2006년 이후 약 20년 만에 전면 개편합니다. ENISA 역시 EU 전역 수사기관이 따를 새로운 지침인 「Forensic Readiness Framework 2.0」을 함께 제시했죠.이 개정안은 단순한 기술 업그레이드가 아닙니다.**디지털 증거의 정의와 수사 과정의 본질적 구조를 바꾸는 ‘패러다임 시프트’**입니다.AI가 판단한다 — 자동화되는 검증 절차기존 포렌식 검증 방식은 분석가가 직접 파일 해시(MD5, SHA1 등)를 비교하거나 로그를 수작업으로 분석하는 식이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시간 소요와 인적 오류는 피할 수 없는 리스크였습니다.그러나 새 표준에서..

과학수사 2025.10.15